4월에 접어들며 곳곳에 향기로운 꽃내음이 짙어지고 있습니다.
오늘 파란 하늘에 날도 무척 따뜻해 봄 날씨를 느끼기 좋겠는데요.
현재 서울 기온 17도를 웃돌고 있고요.
한낮에는 22도까지 올라 5월 초순에 해당하는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.
오늘 남부 지방은 맑은 가운데, 중부 지방은 구름만 가끔 지나겠습니다.
대기정체로 오전까지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도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'보통'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.
낮 동안 무척 따뜻하겠습니다.
서울 22도, 광주 24도, 부산 19도, 대구 25도로 어제보다 1~3도가 높겠습니다.
이렇게 봄이 일찍 찾아오면서 이미 남부 지방에는 벚꽃이 만개했는데요.
진해 군항제와 제주 왕벚꽃 축제는 현재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, 다음 주 초면 막을 내리게 됩니다.
이번 주면 벚꽃 전선이 중부 지방으로 북상할 텐데요.
청주 무심천 벚꽃축제는 오늘부터 시작되고요.
서울에서는 석촌 호수가 이번 주 목요일인 5일, 여의도는 주말인 7일부터 축제가 열려 다음 주 중반까지 진행됩니다.
이렇다 보니 이번 주말에 봄꽃 나들이 즐기려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.
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, 전국에 비가 오고 난 뒤 평년 기온을 밑돌며 날이 부쩍 쌀쌀해집니다.
주말까지도 반짝 꽃샘추위가 이어지니까요.
나들이 때에는 조금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.
강원 영동과 대구에는 건조특보가 수일째 발효 중입니다.
봄을 맞아 등산가실 때는 불씨 관리 꼭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
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4021035349826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